• 경기도, 책으로 연결되는 공동체… 독서동아리 400개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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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경기=주간시민광장] 백미현 기자

      ■ 한눈에 보는 핵심

      모집 규모: 경기도 독서동아리 총 400개
      신청 기간: 9일부터 접수 시작
      지원 대상: 도내 주민, 직장인, 청년, 학부모 등 자율 독서모임
      지원 내용: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확산 사업 연계
      정책 목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

      경기도가 책을 매개로 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 400개를 새롭게 모집한다. 단순한 독서 지원을 넘어 도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연결망을 형성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도내 독서동아리 400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 독서를 넘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공동체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독서모임이다. 직장인 모임, 청년 모임, 학부모 모임, 마을 공동체 등 다양한 형태의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독서동아리는 도서 구입, 토론 프로그램 운영, 강연 및 독서문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역 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나 독서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 문화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문화 프로그램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관계 회복과 시민 참여 문화 형성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약화된 지역 공동체를 책을 통한 소통과 대화로 다시 연결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도 관계자는 “독서는 개인의 취미를 넘어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적 기반”이라며 “독서동아리를 통해 도민들이 서로 배우고 토론하는 건강한 시민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독서동아리 지원 확대와 지역 도서관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책 읽는 공동체’ 조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기자의 시선

      독서는 흔히 개인의 취미로 여겨진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책을 함께 읽는 공동체는 사회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 시민들이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토론할 때, 사회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의 실마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독서동아리 지원 정책은 단순한 문화사업을 넘어 공동체 회복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한 가지 질문은 남는다. 독서동아리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시민 네트워크로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책을 읽는 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의 작은 공론장이 될 때, 독서는 비로소 개인의 취미를 
      넘어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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