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혐오 조장하는 투표 독려 현수막 허용한 경기도선관위에 강력 항의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대표 신미숙)은 혐오감을 주는 투표 독려 현수막을 허용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1일 방문해 항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경기도선관위를 찾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한 신미숙의원, 이병숙의원, 김영희의원, 전자영의원 등은 항의문을 선관위 직원에게 전달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투표 독려 현수막 불허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일동은 항의문을 통해 최근 용인지역 등 경기도내 곳곳에 게시되는 투표 참여 현수막 중 혐오를 조장하고 시민에게 무차별적으로 2, 3차 피해를 가하는 현수막에 대해 불허해야 한다성희롱, 혐오 현수막이 난무하게 되면 경기도선관위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므로 선관위는 투표 독려 현수막을 재검토하고 이미 게시된 현수막은 해당 지자체가 당장 철거할 수 있도록 행정조치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윤경 부의장은 선관위에서 혐오적 현수막을 허용한다면 헌법기관의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선관위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빠르게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혐오를 부추기는 현수막이 다량으로 게시된 용인 출신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아이들부터 누구나 볼 수 있는 동네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것을 허용하면 시민들이 계속해서 고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해 신중하게 재고해야 한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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