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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평택시) |
[평택=주간시민광장] 이태승 기자
■ 한눈에 보는 핵심
● ‘국제농업 전문지도 연구회’ 평택에서 개최
● 농업기술 전문가 20여 명 참여… 해외 사례 공유
● 스마트농업·기후대응·치유농업 현장 적용 모델 논의
● 시설원예·에너지 절감·농업 산업화 전략 점검
● 국제협력 기반 지속가능 농업 모델 확산 기대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가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가운데, 평택에서 지속가능 농업의 해법을 찾기 위한 국제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 중심의 기술과 정책을 결합한 새로운 농업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농업 분야의 국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모델 확산을 위한 ‘국제농업 전문지도 연구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평택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회에는 농업기술 전문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해외 농업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에는 연구회 운영 계획 협의와 함께 중앙아시아 낙농 기술협력 방안 등 국제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농업정책 변화와 기술개발 과정, 시설원예 정책, 작물 재배 및 병해충 관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택 지역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시설원예와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점검했다. 바나나 농장과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환경 제어 기술과 에너지 절감 방식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농업생태원과 허브 농장을 방문해 치유농업과 지역 브랜드 연계 전략을 공유하며, 농업의 산업화 가능성과 확장성을 모색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제 협력과 현장 적용 모델을 동시에 논의한 자리”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등 미래 농업의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농업도 ‘기술’과 ‘연결’의 시대다
농업은 더 이상 전통 산업이 아니다.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 글로벌 공급망 변화까지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 전략 산업이다.
이번 연구회가 보여준 핵심은 ‘연결’이다. 국가 간 협력, 기술 간 결합, 현장과 정책의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농업은 지속가능해진다. 특히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은 단순 생산을 넘어 농업의 가치 자체를 확장하는 방향이다. 평택에서 논의된 모델이 실제로 확산된다면 농업은 다시 성장 산업으로 돌아올 수 있다.
결국 미래 농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잘 연결되고, 얼마나 빠르게 적용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