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산학연 협력으로 미래산업 선점…지역협력연구센터 2곳 신규 모집
    •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요한 기자

      한눈에 보는 핵심

      ●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2곳 신규 지정
      ● 도내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기업과 공동 R&D 수행
      ● 반도체·AI·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 우대
      ● 최대 6년간 연구개발비 지원…기술이전·사업화까지 연계
      ●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 고용 창출 기대

      경기도가 도내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확대하며 미래산업 선점에 나선다. 반도체, AI, 첨단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을 겨냥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경기도는 5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신규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협력연구센터는 도내 대학과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기술이전과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관은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확정되며, 지정된 센터에는 재료비와 연구수당 등 연구개발 자금이 최대 6년간 지원된다.

      특히 경기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AI·빅데이터, 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중점적으로 우대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참여 기관이나 시·군이 추가 재원을 편성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기반 참여를 유도한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은 199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2,470개 기업이 참여하고 1,917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역 산업 고도화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대학과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시선 -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연구’가 아니라 ‘연결’이다.

      그동안 지역 R&D 정책은 연구 성과가 논문이나 기술 수준에 머무르는 한계를 보여왔다. 그러나 GRRC 모델은 연구를 기업과 직접 연결하고, 기술이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방향이 다르다.

      특히 반도체와 AI처럼 속도가 경쟁력인 산업에서는 “연구 → 기술 → 사업화”의 시간 단축이 곧 경쟁력이다.

      경기도가 대학·연구소를 단순한 학문기관이 아닌 ‘산업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연구센터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업 참여, 실질적 매출 연결,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결국 이번 사업의 성패는 하나로 귀결된다. “연구가 실제 산업을 바꾸는가.” 경기도의 선택이 지역 산업지형을 어디까지 바꿀지 주목된다.
    Copyrights ⓒ 주간시민광장 & www.gohum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최신기사
         신문사소개  |   시민사회재단 소개  |   보도자료등록  |  개인정보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오시는길
대표자: 조종건 | 상호: 시민사회재단 | 주소: 경기도 평택시 비전4로 175, 708-202 | 신문등록번호: 경기도 아52894 | 등록일자 : 2021-05-18 | 발행인/편집인: 조종건 | 편집장:조종건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종건 | 전화번호: 010-7622-8781
이메일: master@gohuman.co.kr
Copyright © 2021 주간시민광장.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