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선 승리… 민심투어로 본선 행보 본격화
    •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캠프 제공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캠프 제공)

      [화성=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한눈에 보는 핵심

      ● 정명근 후보,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경선 승리
      ● “원팀으로 본선 승리”… 내부 통합 메시지 강조
      ● 경로잔치·어린이행사·체육대회 등 전 세대 ‘민심투어’ 전개
      ● “현장 불편 직접 듣겠다”… 시민정책제안 활성화 강조
      ● 본선 변수는 실행력… ‘쉬운 선거’ 속 정책 구체성 검증 필요

      정명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곧바로 민심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로잔치부터 어린이 행사, 체육대회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접촉을 이어가며 ‘시민 중심 선거’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낮은 구도 속에서, 향후 선거의 핵심은 공약의 구체성과 실행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명근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107만 화성특례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김경희·진석범 후보와 함께 원팀을 구성해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이후 정 후보의 행보는 현장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경로잔치, 어린이날 행사, 동문 체육대회 등 화성시 전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민심투어’를 진행 중이다.

      특히 어르신, 어린이, 청장년층을 모두 아우르는 일정 속에서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 후보는 “시민의 삶 속 불편을 직접 듣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정책제안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정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제시한 기본사회, AI 미래도시, 30분 이동권, 돌봄체계 구축, 첨단산업 도시 등의 공약을 본선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실행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으로 민주당 내부 경쟁이 정리된 만큼, 본선은 정책 경쟁보다는 후보의 실행력과 조직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상대적으로 경쟁 구도가 완만한 상황에서 유권자의 판단 기준은 ‘비전’보다 ‘실현 가능성’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자의 시선 - 쉬운 선거일수록, 정치의 깊이는 더 요구된다

      경선 이후 정치권의 분위기는 단순하다. “본선은 어렵지 않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정치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순간은 패배의 위기가 아니라, 승리가 쉽게 보일 때다.

      정명근 후보의 최근 행보는 분명 의미가 있다. 대규모 유세 대신 생활 현장을 찾고, 다양한 세대를 직접 만나는 방식은 기존 정치와 다른 접근이다. 특히 시민의 불편을 직접 듣고 정책으로 반영하겠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질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 접촉이 단순한 ‘만남’에 그칠 것인가, 아니면 ‘정책 생산 구조’로 이어질 것인가다.

      지금 선거에서 유권자가 요구하는 것은 명확하다. 비전이 아니라 설계다. ‘AI 도시’, ‘30분 이동권’이라는 방향은 충분히 제시됐다. 이제 필요한 것은 구체성이다. 언제, 어디에, 어떻게, 어떤 재원으로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답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원팀’이다. 경선 이후 통합은 필수지만,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 공약의 우선순위 조정과 지지층 결합이 실제로 작동할 때 비로소 정치적 힘이 된다.

      결국 이번 선거의 핵심은 단순하다.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가 아니라, 준비된 후보인가다.

      오히려 지금 같은 구도일수록 선거는 더 깊어져야 한다. 시민을 더 많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만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치가 이벤트가 아니라 설계가 되는 순간, 그때 비로소 신뢰는 만들어진다.

      화성의 선택은 분명해지고 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그 선택이 얼마나 준비된 선택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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