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주간시민광장] 이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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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CRC 로봇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평택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있다. |
(제공=평택교육지원청)
한눈에 보는 요약
• 대회: 10월 7일 울산에서 열린 2026 WCRC 로봇 경진대회
• 수상 성과 :6팀 12명, 은상·동상·장려상 수상
• 주요 종목: 반도체 이송로봇과 반도체 검사장비
• 교육 기반: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을 통한 AI·SW·자동화 실습 강화
• 진로 방향: 미래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첨단 로봇·자동화 기술인재 양성
평택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겨루는 전국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교실에서 익힌 기술을 실제 장비 과제에 적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정욱)는 10월 7일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에서 열린 ‘2026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본선대회에서 총 6팀 12명의 학생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이송로봇 종목에서는 스마트자동화과 2학년 노형서·이인범 학생이 은상인 지식재산처장상을 받았다.
반도체 검사장비 종목에서는 정밀기계과 3학년 김종훈·김주원 학생이 동상인 기능한국인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자동화과와 금형설계과, 정밀기계과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장려상을 받으며 여러 전공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로봇 제어와 자동화 기술을 실제 과제로 구현하고 경쟁하는 자리였다.
평택마이스터고는 올해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을 추진하면서 반도체와 자동화 분야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한 실무교육을 강화해 왔다.
학교는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대회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박정욱 교장은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을 통해 다져 온 AI·SW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첨단 로봇·자동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훌륭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반도체 산업 현장을 선도할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인의 시선 | 반도체 도시 평택, 미래 산업의 경쟁력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공장과 설비를 늘리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첨단 장비를 이해하고 제어하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인재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
평택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이번 수상은 AI와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실제 반도체 장비와 연결하는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학생들이 전공 분야별로 기술을 익히고 협력해 과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다.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평택에서 학생들의 기술적 성장은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