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욱 송탄중 교장, 미술치료로 학생 마음 살핀다… ‘생명존중주간’ 운영
    • 10월 12~16일 ‘나를 지키는 마음상자’ 등 자기이해·감정표현 활동
    •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송탄중 학생들이 미술치료를 활용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송탄중 학생들이 미술치료를 활용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제공=평택교육지원청)
      한눈에 보는 요약
      • 운영 기간: 10월 12~16일 생명존중주간
      • 핵심 프로그램: 미술치료 활용 생명존중교육, 자기돌봄 활동
      • 전문가 협력: 전문상담교사·미술치료 전문강사진 공동 프로그램 개발
      • 상시 지원: 위(Wee)클래스 상담주간·다품교실·치유농업 동아리 운영
      • 교육 목표: 감정 이해, 자기존중, 학생 간 공감과 따뜻한 학교문화 형성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교육이 교실 속 미술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색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미래의 자신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생명존중주간을 운영하며 미술치료를 활용한 생명존중교육과 자기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송탄중은 평소에도 위(Wee)클래스 상담주간과 다품교실, 치유농업 기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등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명존중주간에는 전문상담교사와 미술치료 전문강사진이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나를 지키는 마음상자’다. 학생들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어려운 순간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말과 경험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울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는 생명존중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존중하는 경험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차민서 학생은 자신의 진짜 감정을 돌아보고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윤주호 학생 역시 평소 알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과 내면의 소리를 살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욱 교장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인의 시선 | 생명존중교육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는 데서 시작된다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모두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그림을 그리고 색을 선택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이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송탄중학교의 생명존중주간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문상담교사와 미술치료 전문가가 협력하고, 일상적인 학교 상담체계와 연계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이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교, 그것이 생명존중교육이 지향해야 할 따뜻한 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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