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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유치원 유아들이 PLAY-RAS 주간에 자연염색과 음악 등 다양한 예술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평택교육지원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한눈에 보는 요약
• 운영 기간: 10월 8~14일
• 교육 기반: 독서·예술·스포츠를 연계한 PLAY-RAS
• 디지털 체험: XR 신체놀이와 VR 체험
• 자연·예술 활동: 자연염색 에코백 만들기, 찾아가는 음악회
• 생명존중교육: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연계 인형극
• 지역 협력: 이음RAS와 배가스 교육으로 교육공동체 성장 지원
유치원에서 그림책을 읽고, 몸을 움직이고, 음악을 듣고, 자연의 색으로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이어졌다.
현화유치원(원장 김봉련)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유아들이 일상과 놀이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도록 ‘현화 PLAY-RAS 주간’을 운영했다.
RAS는 독서(Reading)·예술(Arts)·스포츠(Sports)를 의미한다. 현화유치원은 이를 교육과정에 연계해 유아의 생각하는 힘과 감성, 신체 역량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첫날인 8일에는 ‘디지털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아이들은 바닥형 확장현실(XR) 신체놀이와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새로운 놀이의 방식으로 경험했다.
12일에는 ‘자연의 색,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유아들은 자연염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에코백을 완성하면서 자연의 색과 예술적 표현의 즐거움을 느꼈다.
13일에는 ‘가을빛 음악놀이터’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아이들은 익숙한 유치원 공간에서 가을 음악을 감상하며 계절의 분위기를 느끼고 음악을 일상적인 예술 경험으로 받아들였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와 연계한 ‘생명사랑 인형극’을 관람했다. 아이들은 인형극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교육을 연결하는 ‘이음RAS’와 배우고 가르치며 모두가 성장하는 ‘배가스’ 교육의 방향을 함께 담았다.
김봉련 원장은 “이번 PLAY-RAS 주간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아들이 다양한 예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놀이와 생활을 RAS와 연계해 생각하는 힘과 감성의 힘, 몸의 힘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인의 시선 | 예술은 특별한 재능보다 다양한 경험에서 자란다
아이들에게 예술은 반드시 잘 그린 그림이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연의 색을 발견하고, 음악을 들으며 몸을 움직이고, 새로운 디지털 공간을 경험하는 모든 과정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현화유치원의 PLAY-RAS 주간은 디지털 기술과 자연, 음악, 문학을 서로 다른 영역으로 분리하지 않고 놀이 속에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들이 세상을 여러 감각으로 만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은 창의성과 감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좋은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