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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유아들이 음악을 듣고 함께 노래하며 예술을 경험하고 있다. (제공=평택교육지원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한눈에 보는 요약
• 운영 기간: 2026년 10~11월
• 참여 대상: 평택지역 공·사립유치원 10개원
• 프로그램: 클래식 감상, 악기 소개, 동요·OST 함께 부르기, 박수 합주
• 맞춤 운영: 유아 연령·공간·참여 인원·학부모 희망곡 반영
• 교육 목표: 예술적 감수성 및 정서적 회복, 유치원·가정 연계
아이들이 음악을 만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가는 대신 음악이 아이들의 생활공간으로 찾아온다. 평택교육지원청이 유치원 일상에 예술 경험을 더하는 음악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사립유치원 10개원을 대상으로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독서·예술·스포츠를 일상교육과 연결하는 RAS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음악회는 단순히 연주를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된다.
클래식 음악 감상과 악기 소개를 비롯해 동요와 OST 함께 부르기, 박수 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은 소리와 리듬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유치원마다 다른 교육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이 특징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유아의 연령과 관람 인원, 공간의 특성, 학부모 참여 여부와 희망곡 등을 사전에 협의해 공연을 구성할 계획이다.
유아뿐 아니라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음악을 경험하도록 해 예술교육이 유치원과 가정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윤기 교육장은 “유아에게 음악은 특별한 경험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예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아들이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인의 시선 |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공연보다 일상 속 음악이다
유아기 예술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음악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느냐보다 음악을 얼마나 즐겁고 자연스럽게 경험하느냐에 있다.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 접근성이나 가정의 문화적 여건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예술을 만날 기회를 넓혀준다.
또한 아이와 교사, 학부모가 같은 음악을 듣고 함께 노래하는 경험은 교육공동체의 정서적 연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술이 특별한 날의 행사가 아니라 매일의 생활 속에 스며들 때, 아이들의 감성과 표현력은 더욱 풍부하게 자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