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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1일 시흥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희망이 되도록 도의회가 함께하겠다”며, 경기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눈에 보는 행사 요약
• 행사명|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 일시·장소|2025년 11월 1일(토) 오후 / 시흥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
• 주최·주관|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장순천)
• 참석 규모|농업인·농협·유관단체·시민 등 900여 명
• 주요 내용|우수농업인 표창, 축사, 농업인 교류행사
• 김 의장 발언 요지|“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시 확인하고,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희망이 되도록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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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이번 행사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날이자,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켜준 농업인 덕분에 우리의 일상이 풍요로울 수 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농업인이 존경받고,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희망이 되도록 늘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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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농업인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어 지역 농업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들의 노력을 기렸다. 현장에서는 농산물 전시, 농기계 시연,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자의 시선 — ‘흙의 가치를 다시 묻다’
농업은 산업의 뿌리이자 생명의 시작점이다.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도 흙을 지키는 일은 결국 사람을 지키는 일이다. 김진경 의장의 발언처럼 지속가능한 농업이란 단순히 식량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 생태적 전환의 기반이다. ‘농업인의 날’이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남길 가치의 선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