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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시흥시 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시흥=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시흥의 골목마다 시민의 안심을 지켜온 사람들이 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2일 오전 포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시흥시 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연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시흥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동선) 주최·주관으로, 900여 명의 대원과 시민이 함께하며 단결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김 의장은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흥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여러분의 헌신에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의 봉사는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드는 소중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누리도록 든든한 정책으로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의장은 자율방범대 유공 대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을 치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친목의 자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탱하는 시민 참여의 힘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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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한눈에 보는 한 줄 요약
• 행사명|시흥시 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체육대회
• 일시·장소|2025년 11월 2일(토), 포동시민운동장
• 주최|시흥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동선)
• 참석 규모|연합대원 및 시민 약 900명
• 주요 내용|김진경 의장 축사·유공 대원 표창 수여
• 메시지|“시민의 안전은 헌신의 땀방울에서 시작됩니다.”
기자의 시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장비나 법이 아니라, 누군가의 꾸준한 발걸음에서 시작된다. 김진경 의장의 발언은 ‘자율방범’이라는 이름 아래 이어져온 시민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 환기시켰다.
지역의 골목마다, 밤마다 이어지는 이들의 봉사는 시민안전정책의 가장 현실적인 기반이다. 지방의회가 이들의 사명감에 정책적 울타리를 더한다면, 그 든든함은 곧 지역 공동체의 신뢰로 되돌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