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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성시 제공) |
[안성=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핵심
• 안성2동, 2026년 정책공감토크 개최
• 눈 내리는 날씨 속 주민 200여 명 참여
• 고속도로·철도망·동신산단 등 시정 방향 공유
• 행정복지센터 신축·공공시설 활성화 논의
• 주민 제안 중심 현장 소통 강화
안성2동이 주민과 직접 마주 앉아 시정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2026년 정책공감토크’를 열었다. 안성시는 지난 19일 평생학습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웃는 안성2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 주요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갑작스러운 눈에도 많은 주민이 발걸음을 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정도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시정 브리핑에서는 고속도로·철도망 구축, 동신산업단지 조성 등 안성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함께 지역화폐 발행,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민생경제 정책이 소개됐다.
또한 호수 관광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이 공유됐으며, 안성2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안성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계획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공공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개선에 대한 설명에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주민 의견 공유 시간에는 김현림 석정3통장이 주민 대표로 나서 안성2동 및 인근 지역 공공시설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생활과 직결된 교통, 공공시설, 도시환경 개선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안성시 관계자는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정책공감토크는 ‘설명회’가 아니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일부다.
이번 안성2동 행사에서 확인된 것은, 주민들이 더 이상 정책의 수용자가 아니라 정책 형성의 참여자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신축, 교통·관광 인프라 같은 생활 밀착형 의제가 주민 질문을 통해 구체화되는 장면은 정책공감토크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보여준다. 현장에서 나온 질문 하나하나가 도시 설계의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한다.
관건은 지속성이다. 이날의 공감이 계획으로, 계획이 실행으로 이어질 때 ‘현장 정책’은 신뢰가 된다. 안성2동에서 시작된 이 소통 방식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상시적인 주민 참여 구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