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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성시 제공) |
[안성=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핵심
• 원곡면, 2026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 개최
• 주민·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 참여
• 송전선로 특별지원사업·주민 숙원사업 공유
• 칠곡 노을빛호수·안성4·1만세항쟁 등 현안 논의
• 주민 참여형 소통 행정 강화 다짐
원곡면이 주민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공감토크’를 열었다. 원곡면은 지난 20일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한 현장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색소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정 설명을 통해 안성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곡면이 당면한 지역 현안과 지난해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가 차례로 소개됐다.
특히 현안 설명 시간에는 서안성~고덕 간 송전선로 특별지원사업 추진 경과가 상세히 안내됐다.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확보된 특별지원금 10억 원을 활용한 주민 공모 사업 계획이 공유되며,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또한 칠곡 노을빛호수 조성사업과 관련해 수질 관리 방안과 향후 운영 방향이 설명됐고, 안성4·1만세항쟁 기념행사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지며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참석 주민들은 교통, 환경, 문화, 공동체 사업 등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정책공감토크의 핵심은 ‘설명’이 아니라 거리의 좁힘이다.
행정이 주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갈 때, 정책은 문서가 아니라 생활의 언어가 된다.
이번 원곡면 정책공감토크에서는 송전선로 지원사업, 호수 조성, 기념행사 운영처럼 장기 과제와 일상 현안이 한 자리에서 다뤄졌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주민 공모 방식으로 숙원사업을 결정하겠다는 방향은,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을 참여자로 세우겠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이후의 과정이다. 공감이 기록으로 남고, 기록이 실행으로 이어질 때 소통은 신뢰가 된다. 원곡면에서 열린 이번 대화의 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 행정의 일상적 통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