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걸리던 재건축, 6년으로… 군포 산본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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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주간시민광장] 임종헌 기자

      ■ 한눈에 보는 핵심

        • 대상: 군포 산본신도시
        • 핵심 변화: 재건축 기간 평균 10년 → 약 6년 단축
        • 근거: 1기 신도시 특별법·선도지구 지정
        • 지정 내용: 특별정비구역, 통합 심의 적용
        • 의미: 노후 신도시 재생의 첫 실증 사례

      군포 산본신도시가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선도 모델로 공식 지정되며, 재건축 기간을 대폭 줄이는 첫 사례가 됐다.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절차 간소화로 기존 10년 이상 걸리던 재건축이 약 6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산본을 시작으로 노후 신도시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군포 산본은 노후 기반시설과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지역으로, 이번 선도지구 지정으로 재건축 절차의 병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계획 수립부터 인허가까지 통합 심의가 가능해지고, 단계별 행정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을 찾아 “군포 산본은 가장 모범적인 선도지구”라며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잡는 미래도시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재건축 속도전, 이제는 ‘질’로 증명해야”

      재건축 기간 단축은 주민들이 가장 체감하는 변화다. 그러나 속도만으로 성공을 말할 수는 없다. 주거 환경 개선,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이 함께 가야 진짜 재생이다. 군포 산본이 중요한 이유는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실패하면 제도는 흔들리고, 성공하면 전국으로 확산된다. 이제 남은 과제는 ‘얼마나 빨리’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바꾸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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