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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가 시흥을 바꾸는 근본 에너지로 격찬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 |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참석
• 2026년 유엔 지정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앞두고 지역 봉사 의미 강조
• “자원봉사자가 시흥을 바꾸는 근본 에너지… 도의회도 함께 뒷받침”
시흥시 공동체를 지탱해온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도시’ 시흥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여러분이 시흥의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자원봉사자 활동이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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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3일 오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빛나는 우리!’ 행사가 열렸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과 2026년 유엔 지정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지역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김진경 의장은 기념식에서 축사와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의 땀을 흘려온 여러분이 시흥의 가장 빛나는 별”이라며 “도시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힘의 중심에는 언제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도 나눔 정신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 기자의 시선
지역이 건강하려면 제도 못지않게 사람의 온기가 필요하다. 자원봉사자들은 그 온기를 현장에서 실제로 만들어내는 시민 리더들이다.
이번 행사는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처럼, 이름 없이 일해온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지탱해왔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특히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둔 지금, 지자체와 광역의회가 봉사 생태계를 단순 지원을 넘어 정책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봉사가 ‘좋은 일’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