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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핵심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군포시장 출마 공식 선언
● 군포형 정비사업·산업단지 승격·재정 확충 등 5대 공약 제시
● 종합병원·메디컬 캠퍼스 유치 추가 발표
●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만든 정책” 강조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정치 판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정 부의장은 군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병원 유치 등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군포를 다시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최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경기도의회에서의 발표에 이어 지역 현장에서 다시 한번 의지를 밝힌 것이다.
정 부의장은 이날 △군포형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군포공단 지방산업단지 승격 △당·정·도 원라인 협업을 통한 재정 확충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남부기술교육원 부지를 활용한 종합병원 및 메디컬 캠퍼스 유치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해당 공약은 군포시민의 숙원 과제를 반영한 것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 부의장은 “군포는 인구 규모에 비해 종합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응급·전문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공약은 책상 위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한 것”이라며 정책의 현장성을 강조했다.
3선 도의원인 정윤경 부의장은 그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해 ‘민원 해결사’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출마를 통해 지방의회 경험을 시정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 기자의 시선
지방선거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말은 ‘도시를 바꾸겠다’는 약속이다. 그러나 그 약속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정윤경 부의장이 내세운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정책은 현장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다. 현장에서 만든 공약이 실제로 실행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
종합병원 유치, 산업단지 승격, 재정 확충 모두 정치적 의지뿐 아니라 제도와 재원의 뒷받침이 필요한 과제다.
이번 출마 선언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제 군포 시민이 판단해야 할 질문은 하나다. “이 약속이, 실제로 도시를 바꿀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