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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학생 20명·교사 3명 중국 항저우 방문
• 항저우시관광직업학교와 교류협약
• ‘AI 활용 관광상품 제작’ 공동수업
• 서호·무형문화유산관 등 중국 문화체험
•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 역사교육
한국관광고등학교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관광·문화·역사를 아우르는 한·중 청소년 교류에 나섰다.
김기성 교장이 이끄는 한국관광고 학생 20명과 교사 3명은 6일부터 12일까지 ‘2026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항저우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항저우시관광직업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학생들과 1대1 교류 및 ‘AI를 활용한 관광상품 제작’ 공동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호와 무형문화유산관 등 중국의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를 방문해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한·중 근현대사를 배우는 일정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며, 한국관광고는 참여학교로 선정됐다.
■ 기자의 시선 - 김기성의 국제교류, 관광교육에 역사와 AI를 더했다
이번 교류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순한 해외견학에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관광특성화고 학생들이 중국 학생들과 AI를 이용해 관광상품을 만들어보고,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를 찾아 역사를 배우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글로벌 인재는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도 갖추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김기성 교장이 이끄는 한국관광고의 국제교류가 ‘한 번 다녀오는 해외체험’에서 지속적인 공동수업과 학생교류로 발전한다면 관광특성화 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