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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학생자치 중심 폰프리 스쿨 1,300교 돌파
• ‘폰프리 100일의 기적’ 학생 1만 명 이상 참여
•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규칙·실천목표 설정
• 스마트폰 대신 학습·RAS·가족·친구 관계에 시간 활용
• 학교→가정→지역사회로 자발적 폰프리 문화 확산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폰프리 스쿨’ 실천학교가 1,300곳을 넘어섰고,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폰프리 100일의 기적’에는 학생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폰프리 스쿨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친구와 소통하면서 독서·예술·스포츠(RAS)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학교문화 조성사업이다.
‘폰프리 100일의 기적’은 학생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점검하고 생활 속 목표와 규칙을 직접 정해 100일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을 학습과 RAS 활동, 친구·가족·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 등에 활용하고 실천과정도 기록한다.
특히 실패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한 이유를 돌아보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다룬다. 교육청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시작된 자발적 실천을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 기자의 시선 - 휴대전화를 빼앗는 교육보다 스스로 내려놓게 하는 교육
폰프리 정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금지’보다 ‘자기조절’이다.
학생이 스스로 사용시간을 돌아보고 규칙을 만들며 실패와 재도전까지 기록한다면 스마트폰 문제는 단순한 통제의 대상에서 자기관리 교육으로 바뀔 수 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빈자리를 책과 예술, 운동, 친구와 가족의 대화가 채운다면 폰프리는 규제가 아니라 새로운 시간을 발견하는 교육이 된다. 1,300개 학교라는 숫자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문화로 정착하는지가 앞으로 더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