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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요한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경기 고교생 20명, 일본 오사카·교토 방문
• 건국한국학교와 온라인 수업교류→현장 방문교류
• 일본 초·중학교·도시샤대·교토대 탐방
• 윤동주 문학·문화·스포츠·진로 프로그램 체험
• 김영관 원장 “학교 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확대”
경기도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난 일본 재외한국학교 학생들과 직접 만나 수업과 문화, 진로를 함께 경험하는 국제교류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한국-일본 에듀브릿지 미래공감 국제교류’를 운영했다. 율천고와 경기창조고 학생 20명이 참여해 오사카 건국한국학교와 온라인 수업교류에 이어 현장 교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건국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육과정 연계 문화·체육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초·중학교를 방문했다. 도시샤대학교와 교토대학교를 찾아 대학과 진로를 탐색했으며, 윤동주 시비 참배와 스포츠 기업·고려미술관 탐방도 이어졌다.
특히 독서·예술·스포츠(RAS) 등 학생들의 관심 영역을 국제교류와 연결하고, 단순한 해외방문이 아니라 온라인 수업→현장 만남→대학·기업 진로탐색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국제교육원은 향후 재외한국학교 및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망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김영관 원장은 국제교류의 의미가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배경의 학생들이 만나 소통하고 배우는 과정에 있다며, 학생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공유하고 진로와 미래를 넓혀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좋은 국제교류는 ‘어디를 갔는가’보다 ‘무엇을 연결했는가’로 평가해야 한다
해외에 한 번 다녀오는 것으로 국제교육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먼저 관계를 만들고 실제 만남으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학과 기업, 문학과 역사, 진로까지 연결했다. 국제교류가 학생에게 ‘여행의 추억’이 아니라 새로운 진로와 세계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만남이 학교 간 지속적인 공동수업과 학생 교류로 이어진다면 ‘글로벌 에듀브릿지’라는 이름 그대로 경기교육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의 다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