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교육감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한다”… 31개 시·군 현장소통 나선다
    • 안민석 교육감의 정책 설명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의 특강을 경청하는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제공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교육감의 정책 설명,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의 특강을 경청하는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고양 킨텍스서 학부모 800여 명 참여
      • 폰프리·RAS·벽깨기·교권보호 정책 소개
      • 교육격차 등 현안 놓고 학부모와 질의응답
      • 조벽 교수 ‘AI 시대, 인성이 실력이다’ 특강
      • 31개 시·군 학부모 타운홀미팅으로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와 직접 만나 경기교육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질문을 듣는 소통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정책 전시·체험과 학부모 가야금 공연, 안민석 교육감의 정책 설명,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안민석 교육감의 정책 설명 경청하는 학부모들제공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교육감의 정책 설명(제공-경기도교육청)
      안 교육감은 폰프리 스쿨과 RAS교육, 벽깨기 등 주요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교사들이 교육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교권보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학부모와의 질의응답에서는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문제가 제기됐고 안 교육감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벽 교수는 ‘AI시대, 인성이 실력이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AI 시대에는 자녀의 질문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도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 기자의 시선 - 좋은 교육정책은 설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질문에 답할 때 완성된다

      800명의 학부모를 모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부모가 실제로 무엇을 묻고, 그 질문이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는가다.

      교육격차처럼 지역마다 체감도가 다른 문제는 교육청 안에서 통계만 들여다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

      31개 시·군 타운홀미팅이 단순한 정책설명회가 아니라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고, 그 답이 다시 정책으로 돌아오는 구조’로 발전한다면 경기교육의 소통방식도 한 단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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