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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
[평택=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결과 책으로 출간
• 『나는 너희와 함께 흔들리기로 했다』
• 교육자 13명 공동저자 참여
• 놀이·수업·통합교육·유아특수·영양교육 등 기록
• 개인 경험을 공동의 교육자산으로 확장
청북유치원 교사들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며 경험한 고민과 배움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박선영 원장의 청북유치원은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교육에세이 『나는 너희와 함께 흔들리기로 했다』를 출간했다. 초임교사의 첫걸음부터 놀이와 수업, 통합교육, 유아특수교육, 영양교육까지 13명의 교육자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교사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각자의 수업과 고민을 나누고 동료의 경험에서 배우며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교실의 하루를 공동의 교육적 기록으로 발전시켰다.
박 원장은 “교사 한 사람의 성장은 그 교사만의 변화로 끝나지 않고 동료와 아이들에게 다시 좋은 영향을 전하게 된다”며 자발적인 연구문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박선영이 만든 ‘교사의 기록’, 좋은 교육은 교사도 함께 성장할 때 가능하다
교육정책에서는 흔히 학생의 성장만 이야기한다. 그러나 매일 학생을 만나는 교사가 지치고 혼자 고민한다면 좋은 교육을 지속하기 어렵다.
청북유치원의 사례에서 주목할 부분은 ‘책을 냈다’는 결과보다 교사 13명이 서로의 실패와 고민, 경험을 나누고 그것을 공동의 배움으로 만들었다는 과정이다.
좋은 학교는 모든 교사가 완벽한 학교가 아니라, 교사가 자신의 고민을 숨기지 않고 동료와 나누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일지 모른다. 교사의 성장은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