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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평택시 |
[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평택시 우수제품 선정기업 간담회
• 기업별 판로 애로사항 직접 청취
• 공공기관 구매 확대·대형 유통매장 입점 지원 제안
• 평택시 공식 유튜브 활용 홍보방안 논의
• B2B·B2C 구분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 제기
평택시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들의 실제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산업진흥원에서 ‘평택시 우수제품 선정 지원사업’ 선정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판로개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매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지난해와 올해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와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민간 판로 확대와 기업 간 협업, 유통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특히 관내 우수제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평택시와 공공기관의 구매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대형 유통매장 입점 지원, 평택시 공식 유튜브를 활용한 제품 홍보 등이 제안됐다.
또한 모든 기업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하기보다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를 구분하고 기업 규모와 제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판로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평택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제품 선정이 실제 매출과 시장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기자의 시선 - 중요한 것은 실제 매출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기업지원사업은 자칫 인증서와 상패를 주는 데서 끝나기 쉽다. 하지만 기업이 원하는 것은 ‘우수기업’이라는 명칭보다 실제로 제품을 팔 수 있는 시장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구매 확대와 대형 유통매장 입점, 유튜브 홍보, B2B·B2C 맞춤지원 이야기가 나온 것도 그래서 의미가 있다.
다만 공공기관 구매를 확대할 경우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정기준과 구매절차의 공정성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
또한 지원성과를 선정기업 수가 아니라 매출 증가율, 신규 거래처 수, 재구매율, 해외시장 진출 여부등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
최원용 시장의 기업지원 정책이 진짜 성과를 내는지는 ‘그 기업의 제품이 얼마나 더 팔렸는가’로 평가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