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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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시민·관계자들. (평택시의회 제공) |
핵심 요약
• 제5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 10월 10일 팽성레포츠공원 개최
•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300여 명 참석
• 원심창 의사, 1933년 육삼정 의거의 주역이자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 평택시의회, 지역 독립운동사의 계승과 미래세대 역사교육에 관심 표명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평화통일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열렸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10월 10일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관계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과 손도장 찍기, K-스피릿 나라사랑 공연, 추모시 낭송, 원심창 의사 일대기 영상 상영,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원심창 의사는 1933년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고위 관리를 처단하려 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이다.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친 그는 13년간의 옥고를 겪었으며, 1945년 10월 10일 석방됐다.
‘원심창 의사의 날’은 그가 석방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원 의사의 삶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에만 머물지 않았다. 광복 이후에도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면서 민족의 미래를 고민했다.
최재영 의장은 기념식에서 원심창 의사가 지키고자 했던 나라와 공동체의 의미를 오늘날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돌아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시의회도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가 잊히지 않고 다음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역사문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편집인의 시선 | 독립운동의 역사는 지역의 미래 자산이다
한 도시의 품격은 얼마나 많은 건물을 세웠는가뿐 아니라 그 도시가 어떤 인물을 기억하고, 어떤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가에서도 드러난다.
원심창 의사의 삶은 독립을 위한 희생과 광복 이후 평화통일을 향한 헌신을 함께 보여준다.
오늘날 시민들이 그의 삶을 기억하는 이유는 과거의 영웅을 기리는 데만 있지 않다. 공동체를 위해 자신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재영 의장과 평택시의회가 지역 독립운동의 계승에 관심을 밝힌 만큼, 이러한 행사가 청소년 역사교육과 지역문화 콘텐츠,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원심창 의사를 기억하는 평택이 그 정신을 일상의 시민정신으로 실천하는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