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교육감 “2027년 9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목표”… AI 의존 줄이고 스스로 생각하는 교육 추진
    • 하남·광주 타운홀미팅에서 지역 교육현안 청취… 교육행정 분리와 디지털 교육정책 방향 제시
    • [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하남 감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아침 체육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 안민석 교육감이 하남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핵심 요약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하남·광주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운영
      • 2027년 9월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목표 제시
      • 과밀학급 해소, 학교시설 개방, 유휴교실 활용 등 현안 논의
      • 폰프리 정책에 이어 학생의 무분별한 AI 사용을 줄이는 정책 준비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별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행정체계 개편과 학생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0월 15일 하남과 광주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학부모와 학교장,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과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하남 감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100여 명과 ‘오아시스(오늘도 아침은 스포츠로 시작)’ 체육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감일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하남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오지훈 경기도의원과 지역 학부모, 학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을 비롯해 학교시설 개방, 유휴교실 활용, 과밀학급 해소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안 교육감은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9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경기도 내 통합교육지원청 가운데 가장 먼저 분리·신설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광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도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인공지능 사용 범위, 노후 학교시설 개선, 교육자원봉사 활동 여건, 현장체험학습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안 교육감은 AI 시대의 학생교육에 관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폰프리 정책에 이어 2027년에는 학생들의 무분별한 AI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AI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안 교육감은 앞서 지난 9월에도 청소년 SNS 이용시간 제한, 낯선 사람의 메시지 차단, 플랫폼 사업자의 연령 확인 및 책임 강화를 담은 ‘청소년 SNS 3대 개혁’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AI 기술 활용 능력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 자기조절 능력,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성을 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바라보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현안과 관련한 현장 소통을 이어가면서 교육행정체계 개선과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하남 감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아침 체육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하남 감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아침 체육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편집인의 시선 | AI 시대, 교육은 인간의 사고력을 더 키워야 한다

      AI는 인간이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교육은 더욱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한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학교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그 답은 질문을 만들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자신의 판단에 책임지는 능력에 있을 것이다.

      안민석 교육감이 제시한 AI 사용정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AI 사용 자체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언제 AI의 도움을 받고 언제 스스로 사고해야 하는지를 배우도록 하는 일이다.

      아울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은 지역의 교육행정 접근성과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안민석 교육감의 정책적 시도가 교육행정의 접근성을 높이고,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인간의 사고력과 자율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Copyrights ⓒ 주간시민광장 & www.gohum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최신기사
         신문사소개  |   시민사회재단 소개  |   보도자료등록  |  개인정보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오시는길
대표자: 조종건 | 상호: 시민사회재단 | 주소: 경기도 평택시 비전4로 175, 708-202 | 신문등록번호: 경기도 아52894 | 등록일자 : 2021-05-18 | 발행인/편집인: 조종건 | 편집장:조종건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종건 | 전화번호: 010-7622-8781
이메일: master@gohuman.co.kr
Copyright © 2021 주간시민광장.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