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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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
핵심 요약
• 10월 14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상상을 현실로! 내가 그리는 미래의 평택’ 주제로 151점 출품
• 대상 2점 등 총 20점 수상
• 수상작은 12월 31일까지 평택시의회 1층 로비에 전시
평택의 미래를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평택시의회(의장 최재영)는 지난 10월 14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2층에서 ‘2026년 평택시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을 현실로! 내가 그리는 미래의 평택’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신이 꿈꾸는 도시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마련됐다. 공모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평택시의회는 9월 10일 전문가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대상 2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6점, 장려상 8점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재영 의장과 정일구 부의장, 박은옥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재영 의장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평택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평택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평택시의회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표현을 격려하면서 미래 도시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자신만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평택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도 새로운 질문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편집인의 시선 | 어린이의 그림에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읽다
도시계획은 대개 어른들이 수립한다. 그러나 그 도시에서 살아갈 미래세대의 생각을 듣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 어린이들이 그린 미래의 평택은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안에는 아이들이 바라는 학교와 놀이터, 자연환경, 교통수단,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상상력이 담겨 있을 수 있다. 최재영 의장이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 점은 의미가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상작과 출품작에 나타난 어린이들의 도시관을 살펴보고, 실제 도시정책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고한다면 공모전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다. 최재영 의장의 이번 시도가 어린이를 미래의 시민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오늘의 도시를 함께 생각하는 시민으로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