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메인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고 의원은 “도민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져도 실제 생활 속에서는 접점을 찾기 어렵다”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제도화”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경기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시작으로, 2024년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왔다.
이어 고 의원은 “공공이 사회적 가치를 책임 있게 평가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야만 도민들이 소비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수 있다”며 “제도가 있어야 정책이 지속되고, 정책이 있어야 도민의 참여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경제는 행정이 주도하는 구조가 아니라, 제도가 안전망을 깔아주고 그 위에서 도민의 자발성과 창의가 살아나야 한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이 윤리적 소비와 취약계층 고용, 이주노동자·장애인 일자리 창출, 환경 문제 해결까지 실질적 역할을 하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해 제1회 박람회에서 축사를 맡은 데 이어 올해는 메인 토론 패널로 참여하며 2년 연속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유엔사회연대경제실무그룹(UNTFSSE) 시멜 에심 의장이 기조연설을,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스리니바스 타타 국장이 주제연설을 맡았으며, 아름다운커피 한수정 대표가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투명 고지|이 기사의 작성자인 조종건 기자는 일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국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지역 환경·거버넌스·법 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