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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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신규·저경력 교사 멘토단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핵심 요약
• 10월 12일 신규·저경력 교사 멘토단 운영 성과나눔 개최
•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에 멘토단 100명 배정
• 수업·생활교육·학교업무 등 현장 사례 공유
• 개선 의견을 다음 연도 필수역량과정과 멘토단 가이드북에 반영 예정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경험 많은 동료 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2일 조원청사 국제회의실에서 ‘2026 신규·저경력 교사 지원 멘토단 운영 성과나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멘토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실제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신규교사 필수역량과정’을 통해 신규교사의 임용 전 연수부터 임용 이후 교직실무교육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5개 교육지원청에 멘토단 100명을 위촉·배정해 지역별 신규교사 발령 인원과 교육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성과나눔 행사에서는 각 지역의 멘토링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 준비와 생활교육, 학교행정 업무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멘토링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과 보완할 점을 살펴보고, 지역 멘토링과 학교 내 동행교사제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와 개선 의견을 다음 연도 신규교사 필수역량과정 운영계획과 멘토단 가이드북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황수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과장은 동료 교사의 경험과 조언이 신규교사에게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감을 쌓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지원 경험과 현장 의견을 토대로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사 개인의 노력에만 의존하는 적응 과정에서 벗어나 조직과 동료가 함께 책임지는 교직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편집인의 시선 | 좋은 교사를 만드는 것은 좋은 동료문화다
교사가 된다는 것은 교과 지식을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학생의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이 형성된다. 전황수 과장이 강조한 동료 교사 간 경험 공유는 교직을 개인의 경쟁이 아니라 함께 배우는 전문직의 과정으로 바라보게 한다. 특히 신규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일방적인 지시나 평가보다 어려움을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일 것이다. 멘토링이 단순한 연수사업을 넘어 교사들의 상호존중과 전문적 협력이 일상화되는 학교문화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