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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주간시민광장] 서동화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김경옥 의원, 그린스마트스쿨 취소 후속 대책회의 개최
• 도교육청 3개 관련 부서·평택교육지원청 참여
• 주변 개발계획·지역변화 반영한 적극적 시설투자 요구
•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학교 현장 설명회 제안
• 교육청 관계부서, 죽백초 방문 간담회 개최하기로
경기도의회 김경옥 의원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취소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죽백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보다 적극적인 시설투자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8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학교안전과·시설과와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죽백초 후속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8월 7일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논의다.
김 의원은 직접 확인한 학교 여건이 여전히 열악하다며 학교시설 투자가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기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주변 개발계획과 지역 여건 변화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논의된 시설지원 방안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청 관계부서가 죽백초를 방문해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에 도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은 조속한 시일 안에 현장 설명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죽백초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기자의 시선 - 학교시설 투자는 현재 학생 수만 보고 결정해서는 안 된다
학교시설은 오늘만을 위해 짓는 시설이 아니다. 주변 공동주택 개발과 인구 이동, 향후 학생 수요까지 내다보지 못하면 몇 년 뒤 다시 증축과 시설개선을 반복하는 비효율이 발생한다.
죽백초 문제에서도 중요한 것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취소됐다는 사실 자체보다 그 이후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다. 행정의 사업이 바뀌었다고 학생에게 필요한 공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교육시설 투자의 기준은 행정 편의가 아니라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배우게 될 것인가여야 한다. 현장 간담회가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확인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