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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평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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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주간시민광장] 조종건 기자
■ 한눈에 보는 요약
• 민선 9기 첫 시민 소통 프로그램 ‘타운홀 미팅’ 가동
• 8월 27일 고덕동 시작으로 25개 읍면동 전 지역 순회
• 지역 현안 사전 접수 → 시민과 시장의 직접 대화
• 기존 시정설명형 ‘시민과의 대화’에서 참여·토론형 방식으로 전환
• 11월 26일 서탄면에서 일정 마무리
최원용 평택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25개 읍면동을 직접 순회하며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 27일 고덕동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25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기존 ‘시민과의 대화’가 시정설명 위주로 진행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제시하고 시장과 토론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읍면동별 주민의 주요 관심사항과 지역 현안을 사전에 접수한 뒤 이를 의제로 구성해 주민과 시장이 직접 대화를 나누도록 할 계획이다. 단순한 질의응답보다 지역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 무게를 둔다는 설명이다.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각 부서에도 현장에서 제기된 사안이 실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타운홀 미팅은 8월 27일 고덕동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뒤 11월 26일 서탄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 기자의 시선 - 최원용의 타운홀, ‘듣는 행정’을 넘어 ‘답하는 행정’이 돼야 한다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읍면동마다 도시의 모습과 요구가 크게 다른 평택에서는 더욱 그렇다. 고덕의 과밀과 교통문제, 서부권의 산업·환경 문제, 원도심 활성화, 농촌지역의 교통과 복지 문제를 하나의 회의장에서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 시장이 25개 읍면동을 직접 순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핵심은 사후관리다. 시민이 무엇을 요구했고, 시장이 어떻게 답했으며, 담당 부서가 어느 단계까지 처리했는지를 시민이 다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검토–답변–예산 반영–사업 완료를 공개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춰진다면 타운홀 미팅은 단순한 소통행사를 넘어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하나의 제도로 발전할 수 있다.